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대학축구연맹전백두대간기·추계대학축구연맹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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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축구부가 대학 축구부 처음으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16일 한남대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제59회 춘계 대학 축구 연맹전 통영기, 7월 1·2학년 대학 축구 연맹전 백두대간기, 8월 열린 제59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과 전국체육대회 등 대학 축구 최초로 4관왕 ‘그랜드슬램’에 올랐다.한남대 축구부는 지난 15일 강원도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제19회 백두대간기 1·2학년 대학 축구 연맹전’ 결승전에서 호원대를 맞아 2대0으로 무실점 승리를 차지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특히 이번 우승은 대학 축구 역사상 최초 ‘1·2학년 대학 축구 연맹전’ 3년 연속 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으며, 결승전까지 6경기에서 총 24골을 넣어 경기당 4골의 다득점 공격축구를 선보였다.한남대 박규선 감독이 최우수 지도자 상을 받았고, 이정규 선수가 수비상, 조현준 선수가 최우수 선수 상을 각각 받았다.박 감독은 “힘든 훈련을 잘 버텨준 선수들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 최초 3년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워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