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기반 약해 창업 어려운 청년들에게 독립된 사무공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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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 창업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온 음성군이 청년 공유오피스 ‘음성군 청년 work canvas’를 조성하고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군은 아이디어와 개발 역량은 보유하고 있으나 창업 기반이 약해 사업 시작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독립된 사무공간을 지원함으로써 청년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음성군 청년 work canvas’는 청년 창업의 꿈을 그리고 완성하는 곳이란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음성읍 주거복지오픈플랫폼 업무시설 2층 3호실에 조성했다.청년 공유오피스는 총 2개의 독립된 사무공간(약 33㎡, 10평 정도)과 공용공간으로 구성돼 있다.입주 시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월 20만원 이하/ 사무실 1호 194,460원, 사무실 2호 189,340원) △입주기간은 최초 1년, 중간 성과평가 후 재계약 시 최대 2년 △별도 보증금, 관리비 無 △전기세, 수도세 월 25만원 한도 음성군 부담(초과 시 입주자 부담) △독립된 사무공간에는 사무용 책상, 의자, 회의용 테이블 의자와 캐비닛 구비 △인터넷 회선 제공 등을 지원받으며 부담 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다.모집 기간은 이달 12일부터 8월 12일까지이며, 1~2인으로 구성된 청년 예비 혹은 5년 이내 초기창업가 2팀을 모집한다.공통 자격으로는 음성군 내 19세~39세의 청년이며, 타 지역 거주자일 경우 대상자 선정 시 통보일로부터 30일 이내 음성군 전입이 필요하다.아울러 연 1회 중간보고서, 성과보고서 제출이 가능하고, 음성군 청년 활동과 공유공간 청소 등 공동활동 참여 등의 필요 요건이 있다.예비창업자의 경우,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이 없고 창업 예정지를 음성군으로 등록해야 하며 입주 후 6개월 이내 사업자등록이 가능해야 한다.초기창업자의 경우, 사업자등록 후 5년 이내이고 사업장 주소지가 음성군이어야 하며, 최종 합격팀은 입주 1개월 이내에 ‘음성군 청년 work canvas’ 주소지로 사업자등록(변경)을 해야 한다.제출 서류는 △입주신청서 △참가자 소개서 및 사업계획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동의서 △신분증 사본 △주민등록등본 △(기창업자)사업자등록증 및 국세·지방세 완납증명서로 공고일 이후 발급분만 인정된다.군은 모집공고 기간 내 공유오피스 사전 공개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신청 전 이용 공간을 둘러볼 수 있게 할 방침으로, 입주신청서상 해당 내용을 표기해 사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군은 신청 마감 후 접수된 입주 창업가들의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오는 9월 중 면접 심사를 진행하며, 9월 내 최종 합격자 발표와 함께 입주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계약기간은 최초 1년이며, 계약 만료 전 연장심사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조병옥 군수는 “사업화 과정에 투입되는 창업비용을 지원하는 것 외에도 사업장을 구하는 것 자체에 어려움이 많다는 청년들의 애로 사항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음성읍 주거복지오픈플랫폼 업무시설 일부를 활용해 청년 공유오피스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