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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은 충북개발공사(대표 진상화)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형진)가 9일 창의파크 작은도서관을 방문해 어린이도서 2000권(120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기증된 도서는 창의파크 시공사인 충북개발공사가 준공을 기념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지역 아이들이 책을 통해 꿈을 키워나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전했다.지난 4월 개관한 창의파크는 농식품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충북형 농시조성사업 등의 연계사업으로 증평읍 장동리 옛 엽연초생산조합 부지에 조성됐다.창의파크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돌봄센터, 요리교실, 작은도서관, 1인 스튜디오, 어린이실내놀이터, 마을카페, 동아리실 등의 시설로 이뤄졌다.진상화 대표는 “이번에 기증한 도서가 미래를 이끌어갈 증평지역 아이들의 창의적인 성장에 꼭 필요한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형진 본부장은 “희망을 키워나가는 아이들에게 보탬이 되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재영 군수는 “자라나는 아이들의 창의적인 사고는 우리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올 가장 중요한 자원”이라며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공간 조성 및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