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집 온라인 접수 탭서 10일 오후 5시부터 11일 오후 7시까지 선착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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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학생의 진로·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권 보장을 위해 단위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중심으로, 여러 학교 학생이 대면 또는 원격 수업 방식으로 이수하는 공동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9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기별로 정규 일과시간, 방과 후, 주말에 실시하며, 개설 과목은 입학 후 3년간 학교 교육 과정 편제표에 포함되지 않거나, 소수 선택으로 개설되지 못한 과목으로 단위 학교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개설해 운영한다.교육청은 오는 10~11일 관내 전 고등학생 대상 학생 과목 선택권 보장과 지로 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해 ‘너도나도 공동교육 과정 2학기 신청’을 받는다.이번 교육과정은 교과 영역에서 온라인 44강좌(문학과 매체, 철학 등), 오프라인 168강좌(국제 정치, 고급 물리학, 합주 등), 비교과 영역에서 진로 선택형 111강좌(발명에서 창업까지, 천문학 및 천제관측실습 등)가 개설된다.신청 대상은 교과 영역은 고등학교 1, 2학년이며, 비교과 영역은 전 학년이다.신청 방법은 대전고교학점제지원센터 누리집 온라인 접수 탭에서 10일 오후 5시부터 11일 오후 7시까지 선착순 마감된다.다만 오프라인 공동교육 과정은 온라인 접수 전 모집인원의 50%를 거점학교 학생으로 우선 배정할 수 있다.신청 시 교과 영역은 6학점 이내, 비교과 영역은 1강좌만 신청할 수 있으며, 위계성을 갖는 교과를 신청하면 선이수 과목을 확인해야 한다.김옥세 교육정책과장은 “대전교육청은 학생의 과목 선택권 보장을 위해 너도나도 공동교육 과정에 다양한 과목 개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