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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사회적인 고립 등으로 은둔 생활 중인 청·중장년의 어려움 파악,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대전사회서비스원을 통한 실태조사를 추진한다.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 대상은 대전시 거주 18~64세 청·중장년이며, 조사 항목은 고립·은둔 청·중장년의 △일상생활 △사회적 관계 △신체 및 정신 건강 △정책 욕구 등이다.조사 기간은 7월부터 8월까지이고 큐알(QR) 코드 또는 온라인으로 접속하거나 대전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설문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시는 은둔 생활을 극복한 청·중장년과 가족, 현장 전문가 대상 초점집단면접 조사를 진행해 생활 실태나 욕구 등을 좀 더 심층적으로 파악하며,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높은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민동희 복지국장은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를 기반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할 예정으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