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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9일 음악적 재능을 바탕으로 TV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는 육중완 밴드를 대전 0시 축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이번 위촉은 오는 8월 개최되는 ‘대전 0시 축제’의 전국적인 홍보 등 대전시의 도시브랜드 위상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특히 육중완 밴드는 축제의 모티브가 된 추억의 대중가요 ‘대전 블루스’를 새롭게 리메이크해 선보이며, 축제 기간인 8월 12일에는 K-POP 콘서트에 직접 출연해 대전시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한다.이 밖에도 대중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전 0시 축제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육중완 밴드는 “대전 0시 축제 등 대전의 축제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제뿐만 아니라 대전이라는 도시가 가진 재미와 매력을 널리 알려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왕성하게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앞서 이날 육중완 밴드는 위촉식이 끝난 후 대전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했다.한편 육중완 밴드는 2인조 그룹으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사와 레트로한 멜로디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봉숙이’, ‘퇴근하겠습니다’, ‘직장인 블루스’ 등 수많은 대표곡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