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의장 정광섭·2부의장 오인철 의원 농산산해양위원장 이연희 의원 뽑아
  • ▲ 충남도의회가 1일 의장단선출을 마무리했다. 사진 우측부터 오인철 제2 부의장, 홍성현 의장, 정광섭 제1 부의장.ⓒ충남도의회
    ▲ 충남도의회가 1일 의장단선출을 마무리했다. 사진 우측부터 오인철 제2 부의장, 홍성현 의장, 정광섭 제1 부의장.ⓒ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가 지난 1일 홍성현 의원(천안1‧국민의힘)을 제12대 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하는 등 의장단 선출을 마치고 후반기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충남도의회는 1일 제353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에 홍성현 의원을 선출한 데 이어 제1 부의장에는 정광섭 의원(태안 2‧국민의힘)이, 제2 부의장은 오인철 의원(천안 7‧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선출했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이 날 선거에서 신임 홍 의장은 재적의원 48명의 과반수인 38표를 받아 당선됐다. 정광섭 제1 부의장은 39표를, 오인철 제2 부의장은 41표를 각각 획득했다. 

    홍 의장은 “사회 변화가 급격하게 이루어지는 만큼 기존의 관행과 형식을 탈피하고, 소통과 공감을 최우선으로 한 의정활동 지원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홍성현 의장은 제8대 충남도의회 후반기 교육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제10대 충남도의회 전반기 교육위원회 위원장, 제12대 충남도의회 전반기 제2 부의장을 역임했다. 

    정광섭 제1부의장은 제5~6대 태안군의회 의원과 제10~11대 충남도의원을 지냈으며, 오인철 제2부의장은 제10~11대 충남도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충남도의회는 2일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농수산해양위원회 위원장에 이연희 의원(서산3·국민의힘)을 뽑았다.

    이 의원은 “고령화에 따른 농어촌 일손 부족, 농산물 시장 개방에 따른 가격 경쟁력 약화 및 식량안보 위기 등 우리 농어촌의 현실이 녹록지 않다”며 “충남의 미래를 위해 농어촌의 문제점을 냉철하게 진단하고 농어민들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