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교사 31명에 영화창작 역량 강화 직무연수
-
대전시교육청은 세상과 소통하는 학교 미디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12월에 학생 독립영화제를 개최한다.이를 위해 미디어 학생 동아리 지원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에서 영화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1일 시교육청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와 연계해 영화제작 장비 대여, 사용법을 학교가 안내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대전교육청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29일 KT 대전인재개발원에서 중등교사 31명을 대상으로 영화창작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직무 연수는 교사가 학생과 함께 영화를 제작할 수 있도록 영화창작 동아리 운영 사례, 영화제작 장비와 프로그램 활용법, 영화제작 전체 과정에 대한 실제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연수는 충남 영화교육 연구회의 구자경 교사(호서초), 안영광 교사(천안 희망초)가 맡아 연구 활동 경험을 공유했다.학생들과 함께 만든 여러 편의 영화 소개와 제작 배경과 시나리오 작성 방식, 배우 및 촬영 장소 섭외, 촬영 및 편집 등에 얽힌 세세한 과정을 공유했다.이번 교육에서는 영화제작 장비를 보여주고 만지게 하며 사용법을 알려주고, 편집 프로그램을 소개한 후 편집 방법을 설명하여 연수생들의 이해도를 높여줬다.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통해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영화창작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