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문 안 열려 유압 장비로 문 뜯어내고 ‘구조’
  • ▲ 30일 강원 횡성군 둔내면 영동고속도로에서 승용차와 버스 추돌사고로 버스가 가드레일을 넘어 멈춘 모습.ⓒ강원소방본부
    ▲ 30일 강원 횡성군 둔내면 영동고속도로에서 승용차와 버스 추돌사고로 버스가 가드레일을 넘어 멈춘 모습.ⓒ강원소방본부
    30일 오전 8시쯤 강원 횡성군 둔내면 현천리 127-2 영동고속도로 서울 방향 159㎞ 지점에서 승용차와 버스가 추돌사고가 발생해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승용차와 버스가 추돌사고 후 버스 문이 열리지 않아 유압 장비를 이용, 문을 파괴한 뒤 중상을 입은 버스 운전자 김 모 씨(61)와 경상을 입은 심 모 씨(여, 42) 등 4명 등 5명을 구조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둔내 119구급대원들이 긴급 출동, 중경상을 입은 버스 운전자 등 5명을 원주기독병원과 원주의료원, 대성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경찰은 승용차와 버스 추돌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