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기섭 진천군수가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만나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 착공을 건의하고, 합께 포즈를 취했다.ⓒ진천군
    ▲ 송기섭 진천군수가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만나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 착공을 건의하고, 합께 포즈를 취했다.ⓒ진천군
    송기섭 진천군수는 24일 국토교통부를 찾아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 착공’의 염원이 담긴 11만 범국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날 송 군수는 윤진환 철도국장과의 만남에서 서명부를 전달하고, 이어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만나 군 최대 현안 사업인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가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재차 강력히 건의했다.

    이번 서명부 제출에 앞서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 착공을 위해 구성된 4개 시군 행정 협의체(진천군, 청주시, 화성시, 안성시)는 지난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서명운동을 진행한 바 있다.

    수도권내륙선의 조기 착공을 이뤄내고자 하는 지역민들의 열망으로 1개월간 수기 서명으로만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11만 738명이 서명하는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해당 사업은 총연장 78.8km 노선을 신설하는 것으로 약 2조 2천46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탄, 안성, 진천, 청주까지 연결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국토부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이번 달까지 마무리하고, 용역 결과에 따라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등 향후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송 군수는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수도권내륙선을 향한 열망이 담긴 서명부를 국토부에 전달한 만큼 조기 착공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8월에 구성된 4개 시군 행정협의체는 회장직을 맡은 송기섭 진천군수를 필두로 `24년 6월 현재까지 공동 회의 개최, 중앙부처 조기 착공 건의 등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며 조기 착공에 힘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