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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는 관내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꼼꼼한 보육 및 교육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일 동구에 따르면 학부모, 교사,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80명 대상 ‘아동·청소년 정신 건강 공개강좌’를 진행했다.이번 강좌는 동구보건소·정신 건강 복지센터 주관·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주최로 ‘우울하다는 우리 아이, 어떻게 도울까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강사인 김현진 원장(연세 나무정신건강의학과 세종클리닉)은 아동·청소년기의 우울과 자해에 대해 보호자의 올바른 대처 방법에 관해 설명하고, 양육 중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따뜻한 조언과 위로를 전했다.박희조 구청장은 “오늘 강의가 아이들의 정신 건강에 고민이 많은 지역주민분께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대전 동구 정신 건강 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기 정신 건강 상담 및 교육, 사례관리, 치료비 지원사업, 집단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