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8개사 혁신기술 제품 우선구매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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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은 “관내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를 전면적으로 검토하고 우수한 대전기업의 기술개발제품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라”고 지시했다.20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에서 공공분야에 활용 가능한 18개 관내 혁신 기술기업 기술개발제품 판로확대 지원을 위해 공공‧우선구매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이같이 밝혔다.대전시는 다음달 공공투자기관인 ‘대전투자금융㈜’이 설립되면,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구축과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이날 간담회서는 18개 혁신기업이 제품소개와 공공분야 활용방안을 제시했고, 시 관련 부서는 제품 질의와 구체적인 적용방안을 모색하는 등 우선구매와 판로지원 등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현재 대전시에는 1551개의 혁신기술 벤처기업이 등록됐으나 기술개발제품의 낮은 인지도와 성능인증의 어려움 등으로 시장 판로 확보가 쉽지 않았다.앞서 시는 관내 혁신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지난 3월 안전‧건설‧교통‧복지‧환경 등 행정 각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기술제품 전수조사했고, 4월 시 산하 전기관 대상 기술개발제품 전시회와 우선구매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한편, 대전시는 그동안 지역 혁신기업의 신기술‧신제품 사업화를 위해 실증 지원 강화 등 성장전략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