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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이 우수 농식품의 수출기반 확보를 위해 뉴질랜드 농식품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지난 19일 장우성 괴산부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청주상공회의소, 농식품 기업 직원 등 12명으로 구성된 해외무역사절단이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출국했다.주요 일정은 20일 해외무역사절단은 뉴질랜드 한인회를 방문해 ‘괴산군 농식품 수출 확대 및 소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1일에는 주오클랜드 대한민국 분관과 KOTRA 오클랜드 무역관을 방문하며, 주뉴질랜드노인회 등 7개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는다.22일에는 뉴질랜드 300여 개 마켓 유통망을 갖고 있는 이마트와 ‘괴산군 농수산 식품 판매 확대 및 유통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2~23일 이틀간 현지 오클랜드 알바니, 보타니 지역 유통 마켓 2개소에서 한백식품 등 8개 농식품 기업, 48개 품목으로 판촉전을 진행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24일 현지 유력바이어 미팅과 유통시장을 방문해 시장조사를 마치고 25일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군은 이번 해외무역사절단 파견으로 유통 판매망을 구축하고 뉴질랜드 신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사절단 파견으로 관내 경쟁력 있는 농식품 기업과 해외 바이어들과의 만남을 주선해 뉴질랜드 신시장 해외수출 판로를 개척하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