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기업 잘되면 강원도 더 많은 혜택 누려”반계산단 등에 창업 등 1559억 투자·182명 신규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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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원강수 원주시장과 19일 도청에서 4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도에 따르면 협약식에 참석한 4개 기업은 ㈜세아특수강(자동차 부품), ㈜비씨월드제약(의약품), ㈜셀락바이오(필러), ㈜제네웰(창상피복재)로, 원주 이전 1곳(제네웰), 신증설 2곳(세아특수강, 비씨월드제약), 창업 1곳(셀락바이오)으로 투자유형도 다양하고 업종은 미래 첨단산업 분야인 자동차와 의료 관련 분야로 구성돼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반 계 일반산업 단지와 기업도시에 1599억 원을 투자하고 182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한다.우선, ㈜세아특수강은 반 계 일반산업 단지에 417억을 투자하여 전기차 부품전용 제조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수출용 GMP 인증을 받을 항생제 전용 제조설비를 구축할 비씨월드제약, 신개념 필러 대량생산을 위한 공장을 신축하고 창업하는 셀락바이오와 창상피복재인 ‘메디폼’ 제조사 제네웰은 기업도시에 모두 자리 잡고 1182억을 투자하여 원주의 의료산업 육성에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협약으로 도는 첨단산업분야 중심의 기업유치로 2024년 상반기(6월 말 기준) 17개 기업을 유치하고, 1조917억 원 신규투자를 달성하면서 민선 8기 들어 최대 규모의 기업유치 실적을 기록했다. 기업유치 1조 달성도 2014년 이후 10년만이다.김진태 도지사는“기업이 유치되면 도와 시군에서 지원을 하지만 사실상 더 많은 혜택을 받는 것은 강원특별자치도”라며 “기업이 잘 되면 일자리도 늘고 세금도 더욱 많이 내게 되는데 속담에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는 표현이 적절하다”고 전했다.이어 “기업들이 도에 제대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