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까지 7명 작가 시공간 초월 다양한 매체 작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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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신세계갤러리는 오는 8월 18일까지 여름 갤러리 기획전 아트바캉스 ‘한여름 밤의 상상’을 통해 김남표, 김태형, 유은석, 이병찬, 이정록, 한성필, 한호 등 7명 작가의 시공간을 초월한 다양한 매체의 작품을 선보인다.회화, 사진, 조각, 설치, 그리고 체험 공간까지 현실 세계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아주 신비로운 일이 벌어질 것 같은 세계를 담은 작품들은 더위에 지친 일상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는다19일 대전 신세계애 따르면 이번 전시는 사막 한복판에서 만난 오아시스처럼 청량함, 경이로움, 꿈과 환상의 에너지가 담겨 있다.꿈에서나 볼 법한 상상으로 가득한 화면과 지구상 어딘가에 있지만 낯선 풍경, SF 영화 속 외계 생명체 같은 대형 벌룬, 동화 속 상상의 성과 풍경 등 현실과 환상의 경계 어딘가에서 마법을 부린 듯 현실 너머의 어떤 세계로 여행하게 하는 작품들은 새로운 경험과 감동의 시간을 준다.이번 전시는 초현실적인 작품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눈길을 끈다.'빛으로 그리는 상상'은 블랙라이트 체험 공간이며, 어두운 곳에서 야광으로 놀이하는 체험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형광펜으로 그리고, 야광 테이이프도 붙여보고, 야광봉으로 놀면서 환상적이고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다.갤러리 관계자는 “한여름 밤이 주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초현실적 작품들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며, 심리적 해방감이나 특별한 순간을 경험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