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재선 대전 중구청장은 지난 17일 국회를 방문해 산자위 소속 김원이 의원(전남 목포시) 등 6명의 의원실을 방문해 소진공 이전에 대한 부당함을 전달했고, 국회 산자위에서 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중구
    ▲ 김재선 대전 중구청장은 지난 17일 국회를 방문해 산자위 소속 김원이 의원(전남 목포시) 등 6명의 의원실을 방문해 소진공 이전에 대한 부당함을 전달했고, 국회 산자위에서 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중구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과 국회 산자위 소속 의원들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전 반대에 대해 뜻을 같이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18일 중구에 따르면 김 청장은 지난 17일 국회를 방문해 산자위 소속 김원이 의원(전남 목포시) 등 6명의 의원실을 방문해 소진공 이전에 대한 부당함을 전달했고, 국회 산자위에서 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청장은 “소진 공의 유성 이전은 명분, 논리, 취지, 효율성, 접근성 모든 면에서 적합하지 않다”며 “국회 산자위에서 소진공이 중구에 잔류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의원들은 김 청장이 제기한 소진공 이전 문제성에 대해 공감하고, 국회에서도 공동 대응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앞서 김 청장은 만난 산자위 의원은 △김원이 의원(전남 목포시) △곽상언 의원(서울 종로구) △송재봉 의원(충북 청주시 청원구) △김종민 의원(세종갑) △서왕진 의원(조국 혁신당 비례대표) △이재관 의원(충남 천안시을) 등이다

    한편, 소진공은 근무 여건에 따른 신입사원의 높은 퇴사율, 업무 효율성 등을 이유로 유성구 지족동으로 이전을 추진 중이며, 최근 확인된 바에 따르면 신입사원의 퇴사 이유는 근무 여건이 아닌 처우 불만이 가장 높았다.

    이전 예정지인 유성구 KB 빌딩은 본관과 별관이 직선거리로 300M나 떨어져 두 건물 간 이동시간이 도보로 11분이 소요되는 등 업무 효율성과 연속성 면에서도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