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A화력발전소서 작업 중 20대 추락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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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셋째 주말인 15~16일 강원 강릉 동해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사고로 13명이 부상을 입었고 삼척 B 화력발전소에서는 20대 청년이 작업 중 고층에서 떨어져 중상을 입었다.16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15일 오후 3시 36분쯤 강릉시 성산면 위촌리 동해고속도로 강릉IC 인근(서울 방향)에서 택시가 운전 부주의 등으로 앞서가던 SUB‧화물차‧고속버스를 잇달아 추돌하면서 펠리세이드에 타고 있던 여성(2명)이 다쳐 옥천 119구급대에 의해 동인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이어 추돌사고로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50‧60대 등 13명이 경상을 입고 동인병원과 강릉의료원, 고려병원으로 분산,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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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6일 오전 5시 4분쯤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산 32-1 A 화력발전소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23세 청년이 크게 다쳤다.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작업 도중 B 씨가 발판이 빠져 15~20m 저탄장 쪽으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B 씨는 양쪽 갈비뼈 골절 등의 피해를 보고 이날 새벽 6시 2분쯤 봉황 119구급대에 의해 삼척의료원으로 이송된 데 이어 소방헬기에 의해 원주기독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정확한 추락 사고 경위를 밝히기 위해 조사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