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코엑스서 ‘2024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 발대식강원랜드, 2008년부터 폐광지역 학생 7920명에 213억 지원최철규 직무대행 “폐광지역 교육 선순환 문화 확산·지역과 동반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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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가 폐광지역 인재 육성과 성장지원을 위해 올해 장학생 선발에 이어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4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강원랜드에 따르면 2024 멘토링 장학은 폐광지역(정선, 태백, 영월 삼척, 문경, 보령, 화순)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학업지원과 정서 안정 활동을 제공하는 교육장학사업으로, 멘토링 활동을 기반으로 한 장학 캠프, 진로 박람회, 임직원 멘토링 등 다양한 성장프로그램을 지원한다.청소년 대상 온라인 멘토링은 내년 2월까지 주 4시간씩 활동한다.강원랜드는 이날 선정된 장학생들에게 학업·생활 장려 장학금 1인당 360만원(강원랜드 에듀카드)을 지급했다.이번 발대식에는 대학생 멘토 ‘하이샘’ 170명, 청소년 멘티 ‘하이디’ 489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했으며, 발대식은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멘토링 장학사업 소개, 장학증서 수여,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오리엔테이션 시간에는 장학생들이 함께 모여 멘토링 장학 관련 퀴즈를 통해 향후 1년간 진행될 장학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선후배 토크콘서트를 통해 서로를 향한 응원 메시지 전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최철규 직무대행은 “단순 장학금 지급에 그치지 않고 장학생들이 다채로운 미래를 꿈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지역인재 육성사업을 통해 폐광지역 교육 선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행사에 참가한 장학생 윤다해 양은 “먼저 참여했던 친구들의 추천으로 지원하게 돼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가 된다. 폐광지역 공감대를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강원랜드는 멘토링 장학사업을 통해 2008년부터 현재까지 7920명의 폐광지역 학생들에게 213여억 원의 예산을 들여 다양한 교육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