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외국인 주민 명예 이·통장 위촉 등 시정 홍보2022년 18명 외국인 주민 명예 이·통장단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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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지난 14일 임시청사에서 ‘외국인 주민 명예 이·통장’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외국인 주민 명예 이·통장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외국인 주민 명예 이·통장 위촉, 외국인 주민을 위한 시정 홍보 및 제2기 명예 이·통장 대표 선출 등이 진행됐다.외국인 주민 명예 이·통장은 지역 내 외국인 주민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에게 시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한 것이다.시는 2022년 6월 8개 국가 출신(중국, 베트남, 태국, 우즈베키스탄, 몽골, 러시아, 일본, 인도) 18명 외국인 주민을 명예 이·통장단으로 위촉한 바 있다.이들의 임기는 오는 6월 중순 만료되며, 시는 지속적으로 활동을 희망하는 명예 이·통장 전원을 제2기 외국인 주민 명예 이·통장으로 위촉했다.새로운 임기의 힘찬 출발을 기원하며 중국 출신 윤금숙 명예 이·통장을 대표로 선출했다.청주시 외국인 주민 명예 이·통장은 청주시와 외국인 주민을 잇는 가교이자 청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의 대표자로서 외국인 관련 각종 행정기관 시책을 홍보하거나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적응과 생활 편익 향상에 필요한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시 관계자는 “지난 2년 동안 시정 발전에 큰 도움을 주신 명예 이·통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과 행정기관을 잇는 소통의 매개체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흥덕구 봉명로 163)’를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센터는 한국어교육, 통번역 서비스를 비롯해 생활정보 안내 및 상담, 아동프로그램 및 작은도서관 운영, 네트워크 지원 등 청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