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시티 건물 유리 깨진채 방치… 위험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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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의회 이정수 의원은 14일 20년이 넘도록 대전 원도심 한복판에 공사중단 상태로 방치 중인 대흥동 메가시티 건물 안정성 지적과 함께 구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선제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지난 12일 제258회 정례회 사회 도시위원회 제5차 회의서 “작년 대전 0시 축제 당시 주 무대 인근 메가시티 앞으로 많은 인파가 모였고, 저도 당시 거기 함께 있었으나 공연 중인 무대보다도 메가시티가 (낙하물 등에 대해 안전한지) 걱정이 돼 쳐다보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메가시티 건물의 한쪽 면은 유리로 외장했으나 다른 면은 외장도 없이 유리가 깨진 채로 방치됐다. 도시 경관을 해치는 장기 공사중단 방치 건물이 낙하물 안전망도 없는 상태로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을까 위험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민간 사업장이지만 안전에 대한 행정적으로 할 수 있는 조치는 반드시 취해야 한다”며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대전 0시 축제를 앞둔 시점에서 구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선제 조치에 나서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