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눈부신 경기력·후반기 큰 일 낼 수 있도록 지원”윤정환 감독 “도의 전폭적 지지·도민 관심 멎진 경기로 보답”
  • 15일 오후 8시 강원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강원 FC와 수원FC의‘하나은행 K리그1 2024' 17R 홈 응원석 온라인 판매분이 전석 매진됐다. 

    이 같은 전석매진은 13R 울산전부터 대구, 전북, 제주를 연파하고 4연승을 기록에 힘입은 것으로, 5연승을 기대하는 강원도민의 열렬한 응원전이 멋지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 FC는 구단주인 김진태 도지사의 특별 지시로 홈경기 매진을 위해 다양한 경품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했고, 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지난 4R FC서울과의 홈경기에 이은 시즌 두 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강원 FC는 ‘5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 윤정환 감독의 지도력과 두 달 연속으로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양민혁 선수 등 코치진과 선수들의 완벽한 호흡을 바탕으로 경이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고, 그 결과 전년 대비 두 배에 가까운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13R 울산전부터 대구, 전북, 제주를 연파하고 4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강원 FC는 이번 수원FC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2017시즌 기록한 팀 최고 연승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김진태 도지사는 감독상을 받은 윤정환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를 건네며 “정말 눈부신 경기력이다. 어느 팀과 붙어도 이길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강원 FC가 올해는 한 번 큰일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무더운 날씨와 빡빡한 일정 속에서 선수단이 더 힘을 낼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윤정환 감독은 “선수단과 사무국 직원들, 그리고 열성적으로 응원해주신 도민들께 수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 도의 전폭적인 지지와 관심에 선수들도 많은 힘을 얻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이번 경기도 많은 준비를 한 만큼 멋진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17R 수원FC전에 온라인 예매를 하지 못한 축구팬들은 현장발권을 통해 입장이 가능하며, 구단에서는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캐스퍼(1대), 스카이베이호텔 경포 숙박권, 레고랜드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마련하고, 장외행사장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