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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공사는 11일 대전지방기상청과 함께 오는 9월까지 임대주택 입주민, 건설 현장 야외근로자 등 온열질환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맞춤형 폭염 영향예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임대주택 입주민과 건설 현장 야외근로자 등이 편리하게 폭염 등 위험 정보와 피해를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대전지방기상청은 여름철 위험기상이 예상될 때 온열질환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기상정보를 공사에 제공한다.공사는 제공받은 위험 기상정보를 아파트 관리사무소 안내방송과 건설현장 관리자를 통한 현장 공지로 전파한다.공사 관계자는 “기상정보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오월드 전광판에 폭염, 태풍 등 여름철 위험기상 대응요령 영상을 송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앞서 공사와 대전지방기상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임대주택 입주민 대상 맞춤형 한파 영향예보 서비스를 시범운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