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안심주택 인증제협약’ 체결

대전 서구는 관내 주택 시장의 신뢰 회복과 지역사회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11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철모 청장은 관내 대학 총장(목원대, 건양대, 배재대, 대전과기대), 갤러리아타임월드 점장, 대전건축사회장, 공인중개사협회 대전 서구지회장 대학생과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안심주택 인증제협약’ 체결했다. 

이들은 청년층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서철모 청장은 “대학생과 청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안심주택 인증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건축물의 불법 대수선, 증축, 주차장 및 소방시설 관리 여부를 확인해 건축 기준을 충족하면 3년 유효 안심주택 인증서를 발급하며, 연장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안심주택 인증제’는 불법 주택 문제 예방과 대학생·청년 주거 안전 보장을 위해 다가구주택의 건축법 준수 여부를 평가하는 것으로 대학가와 중심 상권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건축법과 주차장법 준수 여부 등으로 평가한다. 단 평가신청은 주택 소유자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