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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10일 목원대에 따르면 지난 5일 대전역 광장에서 이희학 총장과 보직 교원, 교원·직원 노조, 학생 등 20여 명은 ‘벧엘의집’과 함께 노숙인을 위한 급식 봉사를 진행했다.이날 봉사는 학생을 더 나은 시민으로 성장시키고 사회적 책임감을 높여주기 위해 총장부터 솔선수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희학 총장은 이날 노숙인 200여 명에게 밥과 국, 반찬, 간식, 음료 등을 식판에 일일이 담아 주고 눈을 맞추며 인사를 나눴다.이희학 총장은 “목원대가 실천하고 있는 나눔과 섬김의 가치가 확산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앞서 이날 급식 봉사는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이 총장 취임 이후 네 번째로 진행됐으며, 매 학기 대학 구성원과 함께 대전역 광장 거리 급식소를 찾아 급식 봉사를 하고 있다.한편 벧엘의집은 노숙인 등의 자활을 지원하는 사회선교센터로 지난 1998년 설립 때부터 대전역에서 노숙인을 위한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