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큰새봉·영사암·노인봉, 고성 화암사서강원소방본부 노학·인제구조대, 헬기 투입 ‘구조’
  • ▲ 강원소방본부 소속 119 구조대원들이 응급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강원소방본부
    ▲ 강원소방본부 소속 119 구조대원들이 응급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강원소방본부
    6일 강원 인제군 설악산 큰새봉과 고성 화암사 등 4곳에서 산악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50대 구모 씨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가 발생하자 강원소방본부 소속 노학‧인제구조대와 헬기를 긴급 투입, 구 모 씨(53, 인천), 김 모 씨(53, 여, 충북 제천), 정 모 씨(49, 경기 고양), 이 모 씨(67, 경기 수원) 등을 구조해 속초 보광병원과 인제고려병원, 속초 보광병원, 속초의료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고 있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2분쯤 인제군 큰새봉에서 산악구조 신고에 따라 헬기를 투입, 구 모 씨를 구조했다. 구 씨는 팔 등의 통증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1시 35분쯤 인제군 영시암에서 다리골절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한 김 모 씨(여)를 구조했으며, 이날 오후 1시 42분쯤에는 인제군 노인봉에서 정 모 씨가 등반 중 머리를 다쳐 헬기를 투입해 구조했다. 

    이어 이날 오후 2시 6분쯤에는 고성군 화암사에서 60대 이 모 씨가 가슴 통증을 호소해 노학구조대가 긴급출동해 이 씨를 속초의료원으로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