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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6일 고향사랑기부금이 5월 31일 기준으로 누적 모금액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6859만3000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록은 전년 동월 누계액인 3260만 원의 2배가 넘는 수치로, 연말에 집중되는 기부를 제외하고 상반기에 이뤄낸 고무적인 성과다.이번 성과는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업무 인력을 보강해 발로 뛰는 현장 홍보를 강화하고 답례품 업체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 등 마케팅 결과다.설 명절과 가정의 달 등 고향사랑기부제 대한 시기별 집중 이벤트와 SNS 언론홍보, 관광상품 연계, 찾아가는 홍보단 운영, 답례품 업체와 협업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한 몫했다.올해 상반기 500만 원 최고액 기부자도 홍보대사 가수 김의영, 중앙청과 대표 가족, 향우 기업인 정기엽 대표 등 릴레이 기부행렬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2명에 불과했던 실적을 이미 넘어섰다.전재현 행정 자치국장은 “하반기에는 향우회와 동문회 방문,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대전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 총 1억2270만 원을 모금하며 목표액(1억 원) 대비 122% 초과 달성했다. 2024년에는 전년 대비 44% 상향된 1억4400만 원을 목표로 대전 고향사랑기부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