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헬싱키 ‘오디도서관’서 제3시립도서관과 접목 부분 연구
  • ▲ 대전 서구는 4일 서철모 청장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일까지 7박9일 핀란드, 에스토니아, 스웨덴 방문 ‘2024 전국 평생 학습 도시 기관장 역량 강화 연수’에 참가해 서구의 미래 평생 학습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서구
    ▲ 대전 서구는 4일 서철모 청장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일까지 7박9일 핀란드, 에스토니아, 스웨덴 방문 ‘2024 전국 평생 학습 도시 기관장 역량 강화 연수’에 참가해 서구의 미래 평생 학습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서구
    대전 서구는 4일 서철모 청장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일까지 핀란드와 에스토니아, 스웨덴에서 열린 ‘2024 전국 평생 학습 도시 기관장 역량 강화 연수’에 참가해 서구의 미래 평생 학습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주관했다.

    서 구청장은 첫 방문국인 핀란드 헬싱키 ‘오디도서관’에서 △주민 참여형 디자인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건축 △평생학습과 도서관의 협력 시스템 등 서구가 진행하는 제3 시립도서관과의 접목 부분을 연구했다.

    노인 주거공동체인 ‘로푸리키’에서는 고령화 시대에 진입한 실정에 맞는 주거 형태와 사회적 지원을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의 좋은 벤치마킹 사례를 경험했다.

    두 번째 방문국인 에스토니아는 나이에 상관없이 성인을 대상으로 1100개에 이르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탈린 시민학교’를 방문해 민간 주도 비정규 교육을 담당하는 전국협회를 만들어 대학,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미래 교육수요에 대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마지막 날에는 스웨덴에서 스톡홀름 교육부 산하기관인 특수교육청과 마닐라 특수학교를 방문해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관점에서 교육시스템을 둘러봤으며, 서구의 장애인 평생 학습의 수요자 맞춤형 평생교육의 필요성도 확인했다.

    서 구청장은 “수요자 맞춤형 평생교육 시스템 도입 등 서구의 평생 학습 정책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연수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