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3일 강원도청서 열린 LS전선㈜ 투자협약식서 강조LS전선㈜, 동해시에 1000억 투자 1만9451㎡ 해저케이블공장 ‘증설’
  • ▲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3일 오후 도청에서 열린 LS전선㈜ 투자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3일 오후 도청에서 열린 LS전선㈜ 투자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3일 오후 도청에서 열린 LS전선㈜ 투자협약식에서 “강원도에 없는 게 없는데, 큰 기업이 없다고 보통 이야기한다. 강원도에 큰 기업이 없는 게 아니다. 이미 강원도에 LS전선이 있다”며 서두를 꺼냈다.

    김 지사는 “요새 울산 현대·수원 삼성이라고 하는데, ‘강원 LS’란 말을 우리 도민들이 자주 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김 지사는 “이미 우리 도는 지금 누적 수출액 1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우리가 자축하고 있는데, 그중에 약 20%를 이미 LS전선이 해주고 있어 정말 감사드린다”며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잘해주고 계시고, 동해에서 무려 5번에 걸친 공장 증설을 해준다고 하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에 전기가 굉장히 필요하다. 저 영상에서 나왔다시피 앞으로의 이 세상이 AI 세상이 될 텐데 그 동맥과 같은 역할, 대동맥의 역할을 LS전선이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 사진 왼쪽부터 김진태 도지사,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 심규언 동해시장.ⓒ김정원 기자
    ▲ 사진 왼쪽부터 김진태 도지사,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 심규언 동해시장.ⓒ김정원 기자
    김 지사는 심규언 동해시장에 대해서도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LS전선의 다섯 번의 투자가 심규언 동해시장이 재직 중에 거의 이뤄지고 있는데 정말 고생 많으셨다”며 “일이면 일, 인품이면 인품, 동해시장님이 하시는 것은 제가 토를 단 적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LS전선은 강원 동해시에 1000억 원을 추가 투자해 연면적 1만9451㎡ 규모의 해저케이블공장(5동)을 증설한다.

    이와 관련해 LS전선은 3일 오후 강원도청에서 강원도와 동해시, ‘5차 공장 증설투자 협약식’을 하고 1000억 원의 투자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