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1일 18개 시군 이·통장 등 4천여 명 참석전영록 도지부장 “이·통장 4400명 ‘소통·화합의 장’”김진태 도지사 “이‧통장과 강원특별자치도 함께 만들어나갈 것”
  • ▲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30일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강원도 이‧통장한마음대회에 참석, 일일이통장 명찰을 단채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강원도
    ▲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30일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강원도 이‧통장한마음대회에 참석, 일일이통장 명찰을 단채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강원도
    강원도와 전국이·통장연합중앙회 강원도지부는 30일 고성종합운동장에서 2024 강원도 이‧통장한마음대회를 개최하고 화합과 우정을 나눴다.

    이·통장 한마음대회에는 김진태 도지사, 함명준 고성군수, 강원도의회 의원, 시군 지자체장, 시군의회 의장 등과 도내 이·통장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일까지 열린다.

    도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기관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위해 노력하는 이·통장의 노고 격려와 서로 간의 소통을 위한 ‘한마음대회’를 작년부터 이틀간 행사로 확대 추진해 개최지와 거리가 멀어 행사 참여에만 의의를 뒀던 아쉬움을 해소하고 개최지별 특성을 담은 행사 기획을 통해 이·통장의 사기진작에 기여할 예정이다.

    첫째 날은 고성종합운동장 행사장에 18개 시군 이·통장이 모여 서로 간의 교류·화합을 도모하고, 오전에는 명랑 ‘체육행사’로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는다. 오후 기념식은 ‘시군 입장식’을 시작으로 모범 이·통장에 대한 유공자 포상, 기념사가 진행됐다. 

    ‘시군 입장식은’ 18개 시군의 특징을 살린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참석한 내빈과 이·통장에게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 ▲ 이‧통장 시상장면.ⓒ강원도
    ▲ 이‧통장 시상장면.ⓒ강원도
    기념식 이후 이어지는 ‘어울한마당’ 행사에서 9개 시군 이·통장의 노래자랑, 초대가수의 공연으로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첫날 공식 행사에 이어 시군 이·통장은 개최지 고성군 관내 식당, 리조트 등에서 저녁 화합행사를 이어가 시군별 한마음의 시간을 보낸다. 

    행사 이튿날은 시군별로 고성군과 인근 속초시, 양양군의 자연·문화·관광지와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둔 동해안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전영록 도지부장은 “주민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봉사하며, 묵묵히 솔선수범해주시는 4400여 명 이‧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를 통해 도내 이‧통장님들 간에 상호 소통과 화합이 이뤄지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통장님들은 주민을 대표하시는 분들로 이‧통장님들이 모이셨다는 것은 온 주민이 다 모이셨다는 것을 의미한다. 행정의 최일선에 계신 이‧통장님들과 강원특별자치도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강원도 이·통장 한마음대회는 양양군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