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주문진읍 주문1‧7리‧삼척시 원덕읍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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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 결과 신청한 강릉시(주문진읍 주문 1·7리)와 삼척시(원덕읍) 2개소(총사업비 90억 원) 모두 대상지로 선정됐다.

    30일 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어촌지역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기 위해 3월 공모를 진행했고, 5월 서류 및 현장(발표) 평가를 통해 2025년도 신규 사업대상지 15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 1·7리에는 2025년부터 5년간 총 88억 원(국비 60억, 지방비 25억, 자부담 3억)이 투자되며, 지역 소득 증대를 위한 △등대아리 신축과 △마을 수산물 공동작업소 리모델링(특화상품 가공시설), 기초생활 기반확충을 위한 △주문진 등대마을 경관개선 조성 등으로 어촌 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 환경이 개선될 계획이다. 

    등대아리는 신축 1동(3층), 연면적 1423㎡(1층-주차장, 관광객 쉼터, 2층-워케이션센터, 3층-커뮤니티 스테이)규모다.

    삼척시 원덕읍에는 지역주민역량강화를 위해 2025년 2억원(국비 1.4억 지방비 0.6억)을 투자해 △활력어촌만들기대학 운영 △마을단위의 중장기계획 수립 △원덕읍 마을 홍보 등으로 주민 주도형 어촌지역 자립적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