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청 홍보 담당 공무원이 직접 등장해 축제 재미 요소를 알리는 '0시 축제' 홍보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1600만 뷰를 기록해 화제다.ⓒ대전시
    ▲ 대전시청 홍보 담당 공무원이 직접 등장해 축제 재미 요소를 알리는 '0시 축제' 홍보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1600만 뷰를 기록해 화제다.ⓒ대전시
    대전시청 홍보 담당 공무원이 직접 등장해 축제 재미 요소를 알리는 '0시 축제' 홍보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1600만 뷰를 기록해 화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영상은 '국힙원탑이 되고 싶은 공무원'이라는 제목으로 제작해 지난 24일 유튜브에 올린 것으로 전국적으로 화제가 된 ‘초등 래퍼’ 차 노을 군의 노래와 랩을 빌려 제작됐다.

    시 홍보 담당 공무원이 대전 0시 축제가 열리는 원도심 이곳저곳 등을 다니며 랩으로 “‘사람들이 자꾸 물어봐, 0시 축제할 게 뭐 있는지 물어봐’ ‘정말 힘든 질문이야, 볼 게 너무 많아’ ‘할 수 있는 게 많아서 놀게 너무 많아’ ‘뭐가 됐든 재밌으면 됐지!’”라며 0시 축제를 알렸다.

    해당 공무원의 힘 없는 목소리와 다소 자신 없어 보이는 ‘웃픈(웃기면서도 슬픈)’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최근 충격적인 영상으로 열혈 팬을 낳고 있는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 영향으로, 여러 지자체가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실제로 영상에는 0시 축제를 기대하는 댓글로 해당 공무원 응원 글이 주목받았다. ‘충주 종사자가 홍보에 독을 풀었다.’ ‘고생이 많다.’ ‘화이팅이다’ ‘대전을 유잼으로 가즈아’ 등의 댓글이 달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1km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