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통해 정신질환 조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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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인 시민의 정신 건강 돌봄을 통해 마음이 건강한 대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9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오는 7월 1일부터 진행되며,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 대상으로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스비 제공을 통해 마음 건강을 돌보고 만성 정신질환으로 악화, 자해·자살의 예방 및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해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Wee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람, 국가 건강 건강검진 중 정신 건강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함이 확인된 사람 등이다.선정된 지원 대상은 총 8회(회당 최소 50분 이상)의 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를 제공한다.신청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되고, 10월 이후부터는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자세한 정보는 대전시 홈페이지(실·국별 홈페이지) 자료실 또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2024년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 안내'를 확인하면 된다.손철웅 시민체육건강국장은 “7월 시작되는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국민마음투자지원서비스 제공기관 등록 신청은 내달 3일부터이며, 시설, 인력 및 자격 기준 등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 서비스 제공기관의 소재지 관할 보건소에 기관장(대표자)이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제공기관 등록 신청 전에 소속된 제공 인력이 교육을 이수하고, 교육 이수증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