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건축 마스터플랜 수립…기본·실시설계 착수28일 오후 강원테크노파크 SoP지원센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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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에 선정된 ‘강원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조성이 본격화된다.강원특별자치도는 28일 오후 강원테크노파크 SoP지원센터(강릉)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전문가와 함께 허브 건축 마스터플랜 자문회의를 거쳐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한다.천연물소재 허브는 국내외 표준화된 천연물 소재와 데이터를 통합 지원하는 컨트롤 타워로, 강원도는 지난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9개 도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이 사업은 2027년까지 총사업비 450억 원을 들여 강릉시 사천면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부지 8231㎡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이번 자문회의는 농식품부 관계자와 함께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공모사업 중앙 심사위원, 강원 TP, KIST 강릉분원, 서울대 GAST, 강원 ICT 융합연구원 등 사업 참여 기관이 참석해 허브 구축 상황을 공유하고, 건축설계와 허브 조기 운영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허브 건축 기간(2025.9~2027.6) 동안 참여 기관 등이 보유한 인력, 시설‧장비를 활용한 시범운영 사업을 통해 허브 운영 시스템 조기 안착을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강원도는 이번 자문회의 결과를 반영하여 기본‧실시설계 착수 등 건축 일정에 반영하고, 사업 참여 기관 간 역할을 분담하여 시범운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자문회의를 통해 건축 계획과 시범운영 사업 계획 등 마스터 플랜을 수립해 허브 조기 건축과 운영 시스템 조기 안착을 통해 강원 천연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