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부 공사랑팀 우승…36개 팀 참가 MVP 최용훈·강일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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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충북 청주에서 개최한 ‘제10회 남청주신협 이사장기 배구대회’에서 시티프라디움팀과 부영e그린3차팀 일반부가 우승을 차지했다.27일 남청주신협에 따르면 이날 대회는 이강일 상당구 국회의원 당선자, 김진균 청주시체육회장, 이종영 청주시배구협회장 등 내·외빈을 비롯한 관내 아파트 입주자대표·통장, 지역주민들로 이뤄진 30개 팀과 지역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청주시 생활 체육소속 클럽 6개 팀을 초청해 총 36개 팀의 선수와 응원단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대회는 국민체육센터(월오동, 영운동)·운동초·운동중·용아초·용암중 총 6개의 체육관에서 분산 개최했다.특히 기념식에는 남청주신협 발전 과정과 미래비전 등이 동영상을 방영해 남청주신협의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남청주신협이 주최하고 청주시배구협회(회장 이종영)가 경기를 지원한 이번 배구대회는 일반 1부~5부, 클럽부 총 6개 리그로 나눠 진행됐고, 리그별 순위에 따라 300여만 원의 시상금과 출전수당등 약 2000여만 원의 시상금과 수당이 지급됐다.경기결과는 △일반 1부리그 시티프라디움팀 △일반 2부리그 운동초등학교팀 △일반 3부리그 바르게살기‧사랑나눔봉사단팀 △일반 4부리그 부영e그린3차팀 △일반 5부리그 중흥성당팀 △클럽부 공사랑팀이 리그별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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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1·2부와 일반 3·4부의 우승팀 간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시티프라디움팀과 부영e그린3차팀이 챔피언결정전 승리를 했다.대회 최우수선수(MVP)는 챔피언결정전을 승리로 이끈 시티프라디움팀의 최용훈 선수와, 클럽부리그를 우승으로 이끈 공사랑팀의 강일구 선수가 선정됐다.이밖에 △응원상은 영운동자원봉사대팀 △참가상은 재청동문회팀 △열정상은 센트럴자이팀과 세원한아름팀 △화합상은 청주박달산산악회팀에 돌아갔다다.폐회식(시상식)에서는 남청주신협 노래교실 강사인 가수 최다혜 씨의 축하공연으로 흥을 돋았고, 대회 중간에는 남청주신협 노래교실 회원들의 버스킹 공연까지 이어지면서 배구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송재용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배구는 구기 종목 중 몇 안 되는 몸싸움이 일어나지 않는 매너가 있는 스포츠 종목으로돈이 있다고, 시간이 많다고 할 수 있는 운동이 아니다. 6명 또는 9명의 마음이 맞는 사람들이 모여야만 할 수 있는 협동심과 사회성이 강조된다는 점이 협동의 힘을 중요시하는 신협의 가치와 매우 유사하다”며 “앞으로 이어질 대회는 더욱 철저히 준비해 지역을 대표하는 체육행사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