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부 공사랑팀 우승…36개 팀 참가 MVP 최용훈·강일구 선수
  • ▲ 제10회 남청주신협 이사장기 배구대회 챔피언결정전 승리를 한 시티프라디움팀이 우승 시상을 하고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남청주신협
    ▲ 제10회 남청주신협 이사장기 배구대회 챔피언결정전 승리를 한 시티프라디움팀이 우승 시상을 하고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남청주신협
    지난 25일 충북 청주에서 개최한 ‘제10회 남청주신협 이사장기 배구대회’에서 시티프라디움팀과 부영e그린3차팀 일반부가 우승을 차지했다. 

    27일 남청주신협에 따르면 이날 대회는 이강일 상당구 국회의원 당선자, 김진균 청주시체육회장, 이종영 청주시배구협회장 등 내·외빈을 비롯한 관내 아파트 입주자대표·통장, 지역주민들로 이뤄진 30개 팀과 지역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청주시 생활 체육소속 클럽 6개 팀을 초청해 총 36개 팀의 선수와 응원단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국민체육센터(월오동, 영운동)·운동초·운동중·용아초·용암중 총 6개의 체육관에서 분산 개최했다. 

    특히 기념식에는 남청주신협 발전 과정과 미래비전 등이 동영상을 방영해 남청주신협의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남청주신협이 주최하고 청주시배구협회(회장 이종영)가 경기를 지원한 이번 배구대회는 일반 1부~5부, 클럽부 총 6개 리그로 나눠 진행됐고, 리그별 순위에 따라 300여만 원의 시상금과 출전수당등 약 2000여만 원의 시상금과 수당이 지급됐다. 

    경기결과는 △일반 1부리그 시티프라디움팀 △일반 2부리그 운동초등학교팀 △일반 3부리그 바르게살기‧사랑나눔봉사단팀 △일반 4부리그 부영e그린3차팀 △일반 5부리그 중흥성당팀 △클럽부 공사랑팀이 리그별 우승을 차지했다.
  • ▲ 제10회 남청주신협 이사장기 배구대회 경기 장면.ⓒ남청주신협
    ▲ 제10회 남청주신협 이사장기 배구대회 경기 장면.ⓒ남청주신협
    일반 1·2부와 일반 3·4부의 우승팀 간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시티프라디움팀과 부영e그린3차팀이 챔피언결정전 승리를 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챔피언결정전을 승리로 이끈 시티프라디움팀의 최용훈 선수와, 클럽부리그를 우승으로 이끈 공사랑팀의 강일구 선수가 선정됐다. 

    이밖에 △응원상은 영운동자원봉사대팀 △참가상은 재청동문회팀 △열정상은 센트럴자이팀과 세원한아름팀 △화합상은 청주박달산산악회팀에 돌아갔다다. 

    폐회식(시상식)에서는 남청주신협 노래교실 강사인 가수 최다혜 씨의 축하공연으로 흥을 돋았고, 대회 중간에는 남청주신협 노래교실 회원들의 버스킹 공연까지 이어지면서 배구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송재용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배구는 구기 종목 중 몇 안 되는 몸싸움이 일어나지 않는 매너가 있는 스포츠 종목으로돈이 있다고, 시간이 많다고 할 수 있는 운동이 아니다. 6명 또는 9명의 마음이 맞는 사람들이 모여야만 할 수 있는 협동심과 사회성이 강조된다는 점이 협동의 힘을 중요시하는 신협의 가치와 매우 유사하다”며 “앞으로 이어질 대회는 더욱 철저히 준비해 지역을 대표하는 체육행사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