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우회 보은 장학금 22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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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학사 졸업생들의 모임인 숙우회(회장 이원섭)와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학철)은 25일 강원학사에서 숙우회 보은 장학금을 강원학사 사생 22명에게 100만원씩 총 2200만원을 전달했다.1975년 전국 최초의 재경 향토기숙사로 문을 연 강원학사는 이주열 전 한국은행 총재,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지형근 삼성물산 부사장 등 5800여 명의 우수 인재를 배출했으며, 강원학사 숙우회는 강원학사 출신들의 자생적인 모임으로 출발해 2016년 법인화된 단체다.숙우회는 그동안 △2022년 도내 산불 및 수해 이재민 지원(1200만원) △2022년 저소득층 강원학사생 지원(2500만원) △2023년 산불 이재민 지원(2300만원) 성금을 기탁 하는 등 지역사회와 도민을 위해 봉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5억원 상당의 후원금을 기탁했다.이원섭 숙우회장은 “학사 선배들인 숙우회원의 정성을 모은 장학금으로, 후배 사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나라와 도를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김학철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장은 “강원학사 사생들이 강원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사운영과 사생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