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충주상업고·‘충주미덕중 학생 50여명 ‘방청’박해수 의장 “충주시의 정책 만들어지고 구현되는 과정 이해”
  • ▲ 학생들이 충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의회 진행을 방청을 하고 있다.ⓒ충주시의회
    ▲ 학생들이 충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의회 진행을 방청을 하고 있다.ⓒ충주시의회
    충북 충주시의회가 학생들의 의정활동을 통해 민주주의 교육의 산실이 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의 대표인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충주시의회에 따르면 21일 오전 충주상업고등학교와 충주미덕중학교 학생들이 의회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충주시의회 본회의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충주상업고․미덕중 학생 50여 명은 충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원들의 회의 진행 과정을 방청했다.

    충주시의회의 견학 프로그램은 청사 견학과 회의 방청으로 진행되며, 지방의회에 관한 관심을 충족시키고 현장 중심의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박해수 의장은 “지방의회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올바로 익히고, 민주시민으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과의 소통 확대 및 의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견학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시의회 방청 또는 체험을 통해 충주시의 정책이 만들어지고 구현되는 과정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으며, 시의회에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다른 학생들을 대표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주시의회는 매년 충주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의정체험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