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안 정책관 초청 특강
  • ▲ 목원대 글로벌비즈니스학과 세미나실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안창용 자유무역협정정책관 초청 특별강연회에서 참석 학생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목원대
    ▲ 목원대 글로벌비즈니스학과 세미나실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안창용 자유무역협정정책관 초청 특별강연회에서 참석 학생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목원대
    목원대 글로벌 비즈니스학과는 202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대학 FTA‧통상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운영을 통해 기업의 FTA‧통상활용에 필요한 실무인력을 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대학에 따르면 글로벌 비즈니스학과는 안창용 산업부 자유무역협정정책관을 초청해 ‘글로벌 통상환경의 변화와 한국무역의 새로운 도약’이란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진행했다.

    안 정책관은 특강에서 “글로벌 통상질서의 주도권을 놓고 미·중 패권 경쟁이 심화와  한국이 중국의 무역의존도를 줄여가야 하는 상황임으로 미·중 패권 경쟁은 우리 경제와 산업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서 주력 수출산업의 부가가치 향상과 서비스 부문중심 수출의 외연 확장과 경쟁력 제고 필요성, 학생들에겐 국제 감각의 함양과 국제무대 적극적인 활동 필요성을 강조했다. 

    질의응답에서 안 정책관은 △탄소 국경조정제도의 대응방안 △전기차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 △한·중·일 FTA의 필요성 △한국무역의 전망 등에 관한 질문과 토론도 이어졌다. 

    4학년 강승우 씨는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강연을 통해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고 국가와 대외 관계를 바라보는 식견을 넓힐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서영 교수는 “학생들에게 글로벌 통상의 현안과 주요 이슈에 대한 이해를 증진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 전문가를 통한 특별강연회 등을 지속해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 정책관은 올해 발효 20주년이 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을 개선하기 위한 칠레와의 공식 협상에서 우리 측 수석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