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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가 올해 힘든 경제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을 위해 도로점용료를 25% 감면해 부과한다고 밝혔다.16일 서구에 따르면 2020년부터 도로점용료를 25% 감면해 왔으며, 올해도 구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1700건(3억4000만 원)을 감면할 방침이다.감면 대상은 정기분 납부 대상인 소상공인, 민간사업자와 및 개인이며,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의 경우는 제외된다.올해 감면되는 약 1700건은 신청 절차 없이 적용돼 6월 고지서가 일괄 발송될 예정이며, 납부 기한은 7월 31일이다.한편 도로점용료는 주로 상가와 근린생활시설 건축물의 차량 진·출입로를 설치해 도로를 사용하는 자에게 매년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사용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