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학부모 150명 KAIST 멘토로부터 진로 조언·공부법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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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가 연령대와 무관하게 모두가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과학 프로그램을 발굴 육성하겠다고 밝혔다.13일 구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양일간 개최된 ‘유성으로 떠나는 과학여행’이 전국 12개 지역 총 50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끝냈다.이번 행사는 ‘유성온천문화축제’ 기간에 진행됨으로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어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11일엔 청소년과 학부모 약 150여 명은 카이스트 멘토로부터 진로 조언을 듣고 공부법 등 궁금증을 해소했다.청소년들은 자율주행 로봇 만들기와 과학 퀴즈를 기반으로 한방탈출 프로그램에 참여해 창의력을 기르고 과학에 한 걸음 더 친숙해지는 계기가 됐다.12일엔 참여자 모두 캠퍼스를 둘러보며 카이스트에 대한 흥미를 돋우고, 가족 협력 미션을 풀어나가며 가족 간의 돈독함을 다졌다.행사 참여 부산의 한 학부모는“아이와 함께 2년 연속 참가 중으로 카이스트 선배와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매우 유익했고, 또 참여하고 싶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정용래 구청장은 “과학이라는 소재로 가족이 하나 되는 좋은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