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블루베리협동조합·횡성 봉명고라데이영농조합법인 ‘우수 마을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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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우수 및 모두애(愛) 마을기업’에 정선 아라리한과영농조합법인 등 3곳이 선정됐다.도는 12일 행정안전부가 매년 지역자원을 활용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우수 및 모두애(愛) 마을기업’에 도내 마을기업 3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행안부가 선정한 마을기업은 정선 아라리한과영농조합법인이 모두애(愛) 마을기업 부문에 선정되며 사업비 1억 원(국비 5000만원, 도비 1억5000만원, 군비 3억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정선블루베리협동조합과 횡성 봉명고라데이영농조합법인이 우수 마을기업에 선정돼 지원금 각 7000만 원(국비 3500만원, 도비 1050만원, 군비 2450만원)을 지원받는다.마을기업 육성사업은 2011년에 시작된 행정안전부 사업으로, 2023년 말 기준 전국에 약 1800여 개의 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중 도내에서는 140여 개의 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다.한편, 올해 2월에 5개 마을기업이 재지정·고도화 사업으로 선정, 지난 3월에 재도약 컨설팅 사업에 2개 마을기업이 선정된 바 있다.도는 이번에 우수·모두애 3개 마을기업 선정 지원금을 포함해 올해 총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1억85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확보된 사업비는 마을기업의 제품개발과 기반시설 구축 등 마을기업의 경쟁력 확보 기반으로 활용된다.원홍식 강원도 경제국장은 “앞으로도 도내 마을기업 생산 제품의 판로 확대 및 내실 있는 마을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소멸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우수 16개, 모두애(愛) 5개 마을기업이 선정됐고, 강원도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두 번째로 많은 기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