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모집 209명 선정…20일부터 2차 191명 모집쿠폰지원 기준 18~45세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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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더 많은 도내 미취업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취·창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청년 취업준비 쿠폰 지원사업’의 지원 기준을 완화한다고 12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18~45의 도내 미취업 청년으로, 마지막 학년에 재학 중인 대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청년 취업 준비 쿠폰’은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 동안 지급되며, 교육비, 교재구입비, 시험응시료, 면접활동비 등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선정된 청년은 취업 컨설팅 및 역량 강화 교육도 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 수급 중 도내 취·창업에 성공해 3개월간 근속한 청년에게는 50만 원의 취업 성공지원금도 지원된다.올해 1차 모집을 통해 209명이 선정됐으며, 오는 20일부터 강원일자리정보망을 통해 2차 대상자 191명을 모집할 계획이다.원홍식 강원도 경제국장은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청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