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습 매칭데이’…제약 등 기업 48개사, 학생 60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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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한상배 약학과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있는 충북지역혁신플랫폼이 9일 오후 1시부터 청주체육관에서 ‘2024 충북 PRIDE 표준현장실습 학생-기업 매칭데이’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내 14개 참여대학 졸업 예정 학년 학부생 및 석․박사 과정생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충북지역의 대학 졸업예정자에게 기업 매칭의 기회를 제공했다.먼저 개막식에는 고창섭 충북대 총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등이 참석했으며, 충북 내 기업 표준현장실습의 정착 및 확산에 기여한 기업관계자와 학생 28명에게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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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동국제약㈜, ㈜네패스, ㈜메타바이오메드 등 충북 내 바이오헬스, 배터리, 반도체 분야 기업 48개사가 참여해 행사장 내 설치된 기업부스에서 진행된 표준현장실습생(기업 인턴 사원) 선발 면접에서는 사전에 제출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실전 면접이 이뤄졌다. 별도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는 각 기업의 주요 사업 및 방향성, 실적 및 성과, 기업문화, 복지제도, 인재상 등에 대한 설명도 진행했다.행사장 2층에서는 캡스톤디자인 발표대회를 진행해 제약바이오, 정밀의료·의료기기, 화장품·천연물, 반도체·배터리 등 충북 주력산업 분야 프로젝트랩 99개 부스를 설치해 전시했다.한상배 충북지역혁신플랫폼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단지 현장실습 선발에 그치지 않고 지역인재의 지역정주를 위한 채용 연계 과정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에게는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여 취업역량을 높이고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 기회가 돼 인재양성과 채용 과정의 선순환 체계가 만들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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