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형 가치봄 ' 율량1, 봄누리 등 5개 어린이집 400여명 참여청원구 마로니에 공원 인근 주민들도 함께한 '문화 나눔의 시간'
  • ▲ 마로니에 공원에서 펼쳐진 '드림 버블쇼'에 참가한 원생과 가족들이 앉아 비누거품 버블쇼를 보며 웃음꽃을 피웠다.ⓒ양승갑 기자
    ▲ 마로니에 공원에서 펼쳐진 '드림 버블쇼'에 참가한 원생과 가족들이 앉아 비누거품 버블쇼를 보며 웃음꽃을 피웠다.ⓒ양승갑 기자
    청주시청원구 소재 5개 어린이집이 함께하는 '해피투게더 그룹'이 어린이날을 맞아 펼친 '드림 버블쇼'에 원아와 가족 등 400여명이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6일 오후 마로니에 공원에서 펼쳐진 '드림 버블쇼'에 참가한 원생들은 부모님 등 가족들과 모여 앉아 무대에서 진행되는 비누거품 버블쇼를 보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집 원아 150명과 가족 300여명이 참여하고, 인근 주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4세 아이와 참가한 어머니 A씨는 "오랫만에 화창한 봄날씨에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이 주최한 행사에 함께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야외 행사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 '해피투게더 그룹'의 봄누리 어린이집 모지영 원장(좌로부터), 율량1 어린이집  민영희 원장, 보리수 어린이집 성락준 원장,사천푸르지오 어린이집 최영주 원장, 예쁜마음 어린이집 김영주 원장이 버블쇼 행사를 마치고 포즈를 취했다.ⓒ양승갑 기자
    ▲ '해피투게더 그룹'의 봄누리 어린이집 모지영 원장(좌로부터), 율량1 어린이집 민영희 원장, 보리수 어린이집 성락준 원장,사천푸르지오 어린이집 최영주 원장, 예쁜마음 어린이집 김영주 원장이 버블쇼 행사를 마치고 포즈를 취했다.ⓒ양승갑 기자
    '해피투게더 그룹'은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충북형 가치봄 어린이집 공동협력사업'에 함께 참여한 율량1(원장 민영희), 보리수(원장 성락준), 봄누리(원장 모지영), 사천푸르지오(원장 최영주), 예쁜마음(원장 김영주)어린이집 등 5개 어린이집이다. 해피투게더 그룹은 공동협력사업 발굴을 통해 공유, 상생,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충청북도 사업으로 진행되는 '충북형 가치봄 어린이집사업'은 인근 어린이집 5~8개소의 어린이집이 하나의 그룹을 구성하여 함께 운영하는 새로운 보육형태다.

    해피투게더 그룹'은 이 사업 선정으로 공유·나눔·상생 협력모델 확산을 통해 보육서비스 다양화, 어린이집 운영 효율화 및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봄누리어린이집 모지영 원장은 "마로니에 시공원에서 열린 드림 버블쇼가 우리 아이들이 야외활동으로 즐거워하고, 인근 주민과 학부모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선사하는 문화 나눔의 시간이 되어 기쁘다"며 "해피투게더 그룹은 서로 상생하고, 영유아에게는 양질의 보육을, 부모에게는 높은 만족을 주기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