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형 가치봄 ' 율량1, 봄누리 등 5개 어린이집 400여명 참여청원구 마로니에 공원 인근 주민들도 함께한 '문화 나눔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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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원구 소재 5개 어린이집이 함께하는 '해피투게더 그룹'이 어린이날을 맞아 펼친 '드림 버블쇼'에 원아와 가족 등 400여명이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26일 오후 마로니에 공원에서 펼쳐진 '드림 버블쇼'에 참가한 원생들은 부모님 등 가족들과 모여 앉아 무대에서 진행되는 비누거품 버블쇼를 보며 웃음꽃을 피웠다.이날 행사는 어린이집 원아 150명과 가족 300여명이 참여하고, 인근 주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4세 아이와 참가한 어머니 A씨는 "오랫만에 화창한 봄날씨에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이 주최한 행사에 함께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야외 행사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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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그룹'은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충북형 가치봄 어린이집 공동협력사업'에 함께 참여한 율량1(원장 민영희), 보리수(원장 성락준), 봄누리(원장 모지영), 사천푸르지오(원장 최영주), 예쁜마음(원장 김영주)어린이집 등 5개 어린이집이다. 해피투게더 그룹은 공동협력사업 발굴을 통해 공유, 상생,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2024년 충청북도 사업으로 진행되는 '충북형 가치봄 어린이집사업'은 인근 어린이집 5~8개소의 어린이집이 하나의 그룹을 구성하여 함께 운영하는 새로운 보육형태다.해피투게더 그룹'은 이 사업 선정으로 공유·나눔·상생 협력모델 확산을 통해 보육서비스 다양화, 어린이집 운영 효율화 및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봄누리어린이집 모지영 원장은 "마로니에 시공원에서 열린 드림 버블쇼가 우리 아이들이 야외활동으로 즐거워하고, 인근 주민과 학부모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선사하는 문화 나눔의 시간이 되어 기쁘다"며 "해피투게더 그룹은 서로 상생하고, 영유아에게는 양질의 보육을, 부모에게는 높은 만족을 주기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