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 도-국회의원협의회 개최 협의“강원특별법 3차 개정, 반도체·바이오 등 국비 확보, SOC 확충 등 공조”
  •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강원특별자치도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2대 총선이 끝난지 닷새 만에 강원도의 발전을 위해 제22대 국회와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15일 밝혔다. 

    김 지사는 “우리 도는 모두 다선 의원님들”이라며 “재선 세분, 3선 세분, 4선, 5선 모두 합하면 24선으로 평균적으로 1인 3선이다. 강원특별자치도 발전을 위해 여야 없는 원팀 협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강원도의 최대 현안은 70개의 입법과제로 구성된 강원특별법 3차 개정으로 제22대 국회 강원권 제1호 법안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 부처 과장급과 해당 입법과제에 대해 협의 중이며, 다음 달 중으로 도 기획조정실장이 당선자를 한 분씩 찾아 입법과제와 발의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도는 반도체, 바이오, 수소, 미래모빌리티 등 도의 핵심 미래산업을 비롯해 폐광·접경지역, 해양, 산악 등 지역개발, SOC, 25년 국비 확보 주요사업 등 도정현안 전반에 대해 함께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지난주 5선 고지에 오른 권성동 의원과 만나 도-국회의원 협의회 정책간담회를 새 국회가 시작하자마자 6월 중으로 개최하기로 협의했다”며 “제22대 국회가 다음 달 30일에 개원하는 일정을 고려해도 현안을 국회와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