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서 산불 잇따라 발생…헬기 등 동원 ‘진화 중’

최근 전국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12일 강원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2분쯤 횡성군 우천면 하궁리 784번지 일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긴급 출동한 산림진화대원 등이 진화 중이다.

이날 산불은 “산에 산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됨에 따라 산림 당국과 횡성군에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화재현장에서 주택까지 40m에 있지만, 산으로 번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오후 1시 14분쯤 양구군 국토중앙면 가오작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산림당국 소속 진화대원 등이 긴급 출동해 산불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불은 “산 중턱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주민 신고에 따라 소방‧경찰 인력 50명(소방, 경찰 등)과 헬기 2대 등이 긴급 출동해 진화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33분쯤 삼척시 하장면 번천리 213에서 산불이 발생해 인력 30명, 헬기 3대, 장비 9대가 긴급 출동해 불을 끄고 있다. 

한편 강원소방본부는 이날 3곳에서 발생한 산불 발생원인은 산불이 진화되는 대로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