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시는 청주랜드 방면을 운행하는 시내버스의 외부 디자인이 동물 이미지로 꾸며진다고 밝혔다.청주시는 청주랜드 방면 시내버스를 시민 누구나 쉽게 알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대상 버스는 863번 노선(명암약수터-청주랜드(동물원)-도청-의료원-명암약수터)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1대이다.앞면은 호랑이, 뒷면은 곰, 옆면은 사자와 공작새, 원숭이 등 다양한 동물들로 버스의 사면을 가득 채웠다.해당 버스는 12일 오전 6시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뿐만 아니라 지나가는 버스를 본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아 청주랜드를 방문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주랜드 방문객의 시내버스 이용률을 높이고 버스를 탈 때부터 재미를 줘 시민과 함께하는 ‘꿀잼 청주, 꿀잼 청주랜드’를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