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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개표결과 제22대 총선에 대전 유성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후보가 당선이 확정됨에 따라 “더 큰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3선에 성공한 조승래 당선인은 “민주주의와 민생 회복을 위한 유성구민의 선택에 머리숙여 감사드리며, 다시 한 번 일할 기회를 주신 유성의 주권자 여러분께 변치 않는 초심, 더 큰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선거를 시작하며 ‘선거는 국민들께 에너지를 받는 과정으로 어떤 선거보다 많은 에너지를 주신 주권자 여러분 덕에 이번 선거를 치러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그는 “매일 아침 저녁마다, 거리마다 골목마다 주신 격려와 조언을 잊지 않겠다. 현문현답 유세에서 나눴던 알찬 토론, 새벽녘 터미널과 지하철과 차고지에서, 화창한 꽃길과 갑천변에서 맺은 소중한 인연들을 깊이 간직하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조 당선인은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민생을 회복하고 미래를 지키라는 국민의 명령이 어느 때보다 무겁기에 정권의, 대통령의 실패가 대한민국의 실패로 이어지지 않도록 유능한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그러면서 “대전교도소 이전,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추진, 안정적인 R&D 예산 확보, 온천관광 활성화 등 선거 과정에서 여야 간의 공감대를 이룬 사안은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더 행복한 나라, 더 좋은 유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