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 5만5601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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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충북 청주 흥덕에서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이 후보는 유효표 5만5601표(51.45%)를 획득, 김 동원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지상파 방송 3사가 발표한 출구조사에서도 이 후보는 53.7%로 김 후보(42.6%)를 11.1%포인트 차이로 앞섰다.친명(친이재명)계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 출신인 이 후보는 민주당 흥덕 경선에서 친문(친문재인)계 3선 현역 도종환 의원을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다.흥덕은 17~21대 총선까지 민주당 후보가 20년간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은 민주당 텃밭으로, 이 후보의 당선으로 민주 강세지역임을 도 다시 입증했다.이 당선인은 충북 옥천 출생으로,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민주당 충북도당 공동선대위원장,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 이재명 대선후보 선대위 전략상황실장을 지냈다.이 당선인은 "유권자들이 표를 모아준 것은 흥덕구 발전을 위한 새로운 변화를 요청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변화 요구에 맞게 사람이 바뀌면 정치가 바뀌고 정치가 바뀌면 청주가 확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