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 5만5601표 획득
  • ▲ 청주 흥덕에서 당선된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이연희 후보 측
    ▲ 청주 흥덕에서 당선된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이연희 후보 측
    22대 총선 충북 청주 흥덕에서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이 후보는 유효표 5만5601표(51.45%)를 획득, 김 동원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지상파 방송 3사가 발표한 출구조사에서도 이 후보는 53.7%로 김 후보(42.6%)를 11.1%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친명(친이재명)계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 출신인 이 후보는 민주당 흥덕 경선에서 친문(친문재인)계 3선 현역 도종환 의원을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다.

    흥덕은 17~21대 총선까지 민주당 후보가 20년간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은 민주당 텃밭으로, 이 후보의 당선으로 민주 강세지역임을 도 다시 입증했다.

    이 당선인은 충북 옥천 출생으로,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민주당 충북도당 공동선대위원장,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 이재명 대선후보 선대위 전략상황실장을 지냈다. 

    이 당선인은 "유권자들이 표를 모아준 것은 흥덕구 발전을 위한 새로운 변화를 요청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변화 요구에 맞게 사람이 바뀌면 정치가 바뀌고 정치가 바뀌면 청주가 확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