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지역혁신사업) 1단계 성과 및 5차년도 보고회 200여명 참석 '성황'한상배 센터장 "지역인재 육성, 창업 및 취업, 정주율 향상 등 최고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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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RIS(지역혁신사업) 추진 결과 충북지역 바이오헬스산업분야에 대한 연구.산학혁신 뿐만 아니라 바이오헬스 인력 양성 확대, 참여 산업체 매출액 향상 등의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북지역혁신플랫폼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센터장 한상배·충북대 약대교수)는 5일 청주 더빈컨벤션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RIS(지역혁신사업) 1단계 성과 및 5차년도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충북 RIS 1단계 종합성과 분석 및 발전방향수립(삼일회계법인), 충북지역 기업정보조사 현황 보고(청주상공회의소) 등 성과 발표와 우수학과,우수직원에 대한 시상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보고회에는 광주·전남, 울산·경남, 대전·세종·충남, 제주 등 타 지역 혁신플랫폼 관계자들이 충북 RIS 성과 벤치마킹을 위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한상배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참석해 주신 교수님들은 학생 교육과 연구에 바쁜 가운데서도 사업을 위해 애써주셨고, 플랫폼이 이렇게 순조롭게 잘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지자체에도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 1년만 더 인내를 가지고 노력하면 5차 년도까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 센터장은 또 "행사전 방영된 영상에서 일하다 지쳐 잠든 직원들도 보이는데, 센터 직원들이 365일 중 거의 300일은 출근해 야근을 하며 일을 하는 등 타 플랫폼에 비해 인원이 적은데 그만큼 업무 강도가 높았다"며 "센터 예산에 상당히 많은 부분이 야근 식대로 나갈 정도로 고생한 3개 사업단과 전략기획본부 70여 직원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이날 중원대 의생명공학과, 충북대 간호학과, 청주대 바이오의학과 등 사업 기여 우수 학과와 장우진, 김규식, 정의진 등 우수 직원 10여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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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 회계법인의 '종합성과 분석 및 발전방향 수립 발표' 에서 "충북RIS 사업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자체와 지역 대학 등이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핵신심분야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타 재정지원 사업고 달리 지역산업의 핵심분야를 중심으로 교육혁신, 연구.산학혁신, 네트워크 혁신 등을 모두 포함하는 대형 사업"이라며 "사업 추진 결과 충북지역 바이오헬스산업분야에 대한 교육 혁신, 연구.산학혁신,네트워크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청년 정주율 향상 및 바이오헬스 인력 양성 확대, 참여 업체 매출액 및 기업가치 향상 등의 성과를 창출하였다"고 밝혔다.RIS 사업을 통해 충북지역혁신플랫폼이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목표로 운영하는 충북 PRIDE 공유대학 학생 수도 2차 년도 834명, 3차 년도 933명, 4차 년도 1015명으로 늘었고, 바이오헬스 분야 참여학과 졸업자 지역 정주율도 1차 년도 27%에서 2차 년도 33%, 3차 년도 35%, 4차 년도 40%로 상승했다.이 같은 성과는 제약바이오, 정밀의료·의료기기 화장품·천연물 등 3개 핵심분야에 걸쳐 충북대를 중심으로 한 참여 대학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비롯한 100여 개 지역 혁신 기관들이 하나가 되어 노력한 결과로 평가됐다. 충북지역혁신플랫폼은 올해부터 충북 PRIDE 공유대학에서 바이오헬스 외에도 반도체, 배터리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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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혁신플랫폼은 2021년 1차 년도와 2023년 3차 년도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으며, 2022년 2차 년도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추가 사업비를 확보했다.한 센터장은 "전국 우수 모델로 꼽히는 충북지역혁신플랫폼은 지역 인재 육성, 창업 및 학생 취업과 지역 정주율 등에서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며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해 우수 인재 육성 등 지역 혁신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