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강원대 KNU창업진흥원, 사업화 자금·성장프로그램 등 ‘지원’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대학교 KNU창업진흥원이 2024년 창업중심대학’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7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2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창업중심대학은 대학발 창업 활성화 및 창업허브 역할 수행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창업지원 인프라가 우수한 대학(전국 9개)을 지정, 2022년부터 강원대학교가 강원권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해당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2월부터 지원자를 모집,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70개사를 참여기업으로 선정(전체 경쟁률 7대 1)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성장단계별 사업화 자금을 포함해 창업교육, 창업 아이템 검증, 투자 유치 등의 단계별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창업보육센터 등 대학의 인프라와 함께 기업을 위한 특화프로그램을 지원하여 강원지역 창업생태계를 선도할 대표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성장단계별 사업화 자금은 예비 39개사(평균 5000만 원), 초기 20개사 (평균 7000만 원), 도약 11개사(평균지원금 1억2000만 원)다.강원대는 2022년 강원권역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 후 지난 2년간(2022~2023년) 총 167개의 창업기업을 지원해왔으며 △신규 창업 78개사 △매출 439억 2400만 원 △신규 고용 330명 창출 △투자유치 116억 8100만 원 △특허출원 332건의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강원대 KNU창업진흥원 최선강 원장은 “강원대의 우수한 창업지원 모델을 도 전역으로 확대하고 지역과 연계한 창업·투자 문화를 확산하여 ‘창업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원홍식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도내 창업기업들이 미래 기술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인재양성과 기술연구의 산실인 지역대학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향후 창업중심대학이 대학발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창업기업을 육성해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